“쵸로마츠... 너 원래 고양이였어?” “그게 무슨...” “당연하지! 게다가 손님도 올 거 같단 말이지?” “손님? 아, 설마 앨리스가 오는 건가요?” “그래! 우리 지금 늦었어- 늦었어!”
“...그 꼬리 좀 어떻게 집어넣을 수 없겠나, 마츠노.” “죄송합니다...” “또 이상한 장난을 치고 있나 보군. 레번클로 30점 감점이다.” “아니, 제, 제가 한 짓이 아닌데ㅇ...” “50점.” 아으, 미치겠네.
‘이게 대체?’
“우, 아웅?”
“어머, 나비야 일어났냐? 선-생님!” ‘나비…라니?!’ “어이쿠, 단단히 화났네. 미안 미안, 자주 연락해볼께. 주인이 허락한다면 말이다. 허허.”
“목표를 이뤄야 돌아간다고 했던가? 이 시기의 목표라면 하나밖에 없지! 여친 만들기!!” 『아닙니다.』 “그렇게 단호하게 말할 필요 있어?!” “우와…. 이치마츠가 좋아할 법한 세계인데.” “적당―히 녀석들을 화해시키면 되는 거지?” “너희의 소원을 이뤄주러 왔다구~?”